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 한국의 조간대

기회와희망 2023. 8. 14. 23:42
반응형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한국의 조간대

등재 2021년

영문명 Getbol, Korean Tidal Flats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 한국의 조간대

본문

대한민국 남서쪽 황해의 동해안과 남해안에 위치한 이 유산은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유산은 지질학적, 해양학적, 기후적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연안 퇴적시스템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각 요소는 4가지 갯벌 아형(하구형, 개방된 만입형, 다도해형, 반폐쇄형) 중 하나를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22종의 멸종위기 또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2,150종의 동식물이 보고되어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47종의 고유종과 5종의 멸종위기 해양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총 118종의 철새도래지가 서식하는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고유동물로는 낙지(Octopus minor), 칠게(Macrophthalmus japonica), 흰발농게(Ucalactea), 갯지렁이(bristle worms), 달랑게(Ocypode stimpsony), 서해비단고둥(Umbonium thomasi) 등을 비롯한 퇴적물 섭식자(deposit feeder)와 각종 조개류와 같은 현탁물 섭식자(suspension feeder)가 포함됩니다. 이 유산은 지리적 다양성과 생물다양성의 연관성을 보여주며, 문화적 다양성과 인간의 활동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의존성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남서부 해안의 갯벌 중 하나입니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자연유산입니다.

선정 과정

2010년 11월 1일 6개 갯벌이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2018년 자연유산 등록을 신청하였으나 서류 미비로 심사에서 제외되었으며, 2019년에는 서남해안 갯벌 4개(고창, 신안, 서천, 보성-순천)가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재신청되었습니다.

 

2020년 6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심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총회가 2021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2021. 7. 26. 열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성

개요

순천만과 곰소만, 함해만에 분포하는 서남해안 갯벌과 신안섬은 전형적인 방적갯벌이 계절풍과 거대한 조류를 만나 탁 트인 갯벌로 변하는 독특한 유형의 갯벌입니다.

서남해안 갯벌은 서해의 다른 갯벌처럼 장벽도가 없고, 겨울에는 강한 파도가 모래판을 만들고, 여름에는 조류가 파도를 억제하면서 갯벌이 확장되며, 해안선을 따라 계절적 변화가 매우 뚜렷하며, 계절풍과 조류의 영향으로 연중 갯벌에서 진흙평판에서 혼합평지로, 모래평지로 변화합니다.

형성

서남해안 갯벌은 해안을 따라 퇴적물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형성됐습니다. 7천 년 전 황해가 육지와 수평을 이루면서 해수면이 2만 년 전보다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고, 해빈사구는 갯벌 외곽에서 형성됐다가 해안으로 이동했고, 해안사구는 모래사구와 방풍림이 잘 발달해 경작 중인 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염전과 논이 방풍림으로 보호되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소나무 숲을 보호했고, 한국 갯벌의 보존에 기여한 방풍림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남서부의 갯벌은 동아시아 새들의 이동 경로 중 하나이며 시베리아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합니다. 철새들은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장거리를 날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합니다. 매년 300종의 약 100만 마리의 새들이 갯벌을 방문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형태의 생물들이 남서 해안의 갯벌에서 발견됩니다. 150종 이상의 저서생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한때 훼손되었던 염생식물들이 오늘날 그 땅에서 번성합니다. 그 섬은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의 서식지이고, 그 나라의 남해안에 위치한 염전은 엄청난 양의 소금을 생산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염전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갯벌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으로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형과 기후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갯벌이 안정적으로 퇴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련글 더보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