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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등재 2009년영문명 Ganggangsullae요약한국 남서부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풍년과 오곡백과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음력 8월 중순에 행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밝은 보름달이 뜨는 밤, 수십 명의 마을 처녀들이 모여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한 사람이 '강강술래'의 합창을 이끌고 다른 몇 명이 뒤에서 노래를 부른다. 춤은 밤새도록 계속되며, 중간중간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이 민속놀이의 특징은 강강술래 노래에 이어 기와밟기, 덕석몰이, 쥐잡기놀이, 청어 엮기 등 농촌과 어촌의 삶을 유쾌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춤의 이름은 노래의 가락에서 유래했지만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옛날 농촌의 젊은 여성들은 중추절을 제외하고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

유네스코 2023.08.0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등재 2017년영문명 Archives of the National Debt Redemption Movement 본문한국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1907년부터 1910년까지 국민들이 국가의 빚을 갚기 위해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제국주의 열강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등 모든 대륙으로 식민지를 확장하면서 식민지 국가 대부분에 막대한 부채를 지우고 이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해 왔다. 동북아시아의 소국인 한국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외채무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이미 베트남, 인도, 폴란드, 이집트, 오키나와 등의 국가들도 외채로 나라를 잃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한국 국민들은 외채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국..

유네스코 2023.08.02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農樂)등재 2014년영문명 Nongak, community band music, dance and rituals in the Republic of Korea 농악은 공동체 의식과 농촌 사회의 여흥 활동에서 비롯된 대중적인 공연예술 중 하나이다. 타악기 합주와 함께 전통 관악기 연주, 행진, 무용, 연극, 기예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예술로 발전해 왔다. 각 지역의 농악 연주자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마을의 신과 농사의 신에게 바치는 제사,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봄철 풍년 기원 및 수확기 풍년제, 마을 공동체가 추구하는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 행사 등 정말 다양한 마을 행사에서 연주되며, 각 지역 고유의 음악과 춤을 연주하고 선보인다. 고유한 지역..

유네스코 2023.08.0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亂中日記)』: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陣中日記)등재 2013년영문명 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본문이순신 장군 『난중일기(亂中日記)』 (1545~1598)는 한민족의 가장 존경받는 영웅 중 한 명인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조선 침략 당시였던 임진왜란(1592~1598) 기간 동안 진주에서 쓴 진중일기(陣中日記)이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고 죽음을 앞둔 1598년 11월까지 거의 매일 쓴 7권 205쪽 분량의 사본으로 구성돼 있다.히데요시(1536~1598)의 조선 침략으로도 알려진 정유재란은 중국 명나라의 패권에 도전하고 아시아..

유네스코 2023.07.31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등재 2000년영문명 Gyeongju Historic Areas 경주역사유적지구에는 조각, 탑, 사찰지, 궁지, 왕릉, 산성을 비롯해 신라시대의 우수한 불교유적과 생활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특히 7세기에서 10세기 사이의 유적이 많아 이들 유적을 통해 신라 고유의 뛰어난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경주는 신라의 수도로 신라의 1,0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신라의 생활문화와 예술적 감각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총 5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불교유적이 있는 남산지구, 옛 왕궁터였던 월성지구, 많은 고분들이 모여 있는 대릉원지구, 불교사원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있는 산성지구가 이에 해당한다.등재기준경주역사유적..

유네스코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