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등재 2009년영문명 Ganggangsullae요약한국 남서부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강강술래'는 풍년과 오곡백과를 기원하는 민속 의례로, 음력 8월 중순에 행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밝은 보름달이 뜨는 밤, 수십 명의 마을 처녀들이 모여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한 사람이 '강강술래'의 합창을 이끌고 다른 몇 명이 뒤에서 노래를 부른다. 춤은 밤새도록 계속되며, 중간중간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이 민속놀이의 특징은 강강술래 노래에 이어 기와밟기, 덕석몰이, 쥐잡기놀이, 청어 엮기 등 농촌과 어촌의 삶을 유쾌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춤의 이름은 노래의 가락에서 유래했지만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옛날 농촌의 젊은 여성들은 중추절을 제외하고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