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93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유산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Jeju Volcanic Island and Lava Tubes)대한민국 2007년 등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총면적 18,846㎢에 달하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다채로운 탄산염 암석으로 이루어진 천장과 바닥, 검은 용암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성산일출봉의 요새 같은 응회암 오름이 바다에서 솟아오르며 극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지질학적 특징과 발달 과정 등 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매우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등재 기준세계 최고의 용암동굴로 꼽히는 서문오름 용암동굴은 동굴을 처음 본 사람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광경입니다. 동굴의 천장과 바닥은 형형색색의 탄산염 층으로 장식되어 있고, 어두운 용암 벽에는 탄산염 퇴적물이 ..

유네스코 2024.03.28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인도네시아 바틱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인도네시아 바틱(Indonesian Batik) 인도네시아 2009년 등재인도네시아 바틱  인도네시아에서 바틱으로 알려진 염색된 면과 모직 의류의 예술, 상징성, 문화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생활 속에 녹아 있습니다. 일상적인 디자인은 종종 직장이나 학교에 입고, 특별한 디자인은 결혼식, 임신, 그림자 연극 및 기타 예술 공연에서 입습니다. 또한 바틱은 왕족이 화산에 바틱을 던질 때와 같은 특정 의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바틱 장인들은 뜨거운 밀랍을 사용해 천에 점과 선으로 모티프를 그려 넣는 작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염료는 밀랍이 묻은 부분에 색을 입힐 수 없기 때문에 천에 한 가지 색을 담근 후 끓는 물로 밀랍을 씻어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원하는 여러 가지 색..

유네스코 2024.03.20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흑과 백 카니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흑과 백 카니발(Carnaval de negros y blancos) 콜롬비아 2009년 등재 흑과 백 카니발 매년 12월 28일부터 1월 6일까지 콜롬비아 남서부 산후안데 파스토에서 열리는 카니발입니다. 안데스 원주민의 전통과 정복 후 스페인의 전통이 융합된 다채로운 축제입니다. 흑과 백으로 진행되는 카니발은 12월 28일에 집 안과 거리에 물을 뿌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물의 카니발'로 시작됩니다. 새해 전야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명인이나 시사를 풍자한 인형을 들고 행진하며 새해맞이 묵은해를 불태우는 의식을 통해 축제의 절정을 이룹니다. 카니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든 인종의 사람들이 첫날에는 검은 옷을 입고 둘째 날에는 흰 옷을 입는 마지막 이틀 동안의 퍼레이드입니다. 이 ..

유네스코 2024.03.19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터키 커피 문화와 전통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터키 커피 문화와 전통(Turkish coffee culture and tradition) 터키 2013년 등재 터키 커피 문화와 전통은 이스탄불의 커피하우스에서 커피가 처음 판매된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터키 커피 전통에는 커피 추출의 독특한 풍미와 터키 커피 문화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두 가지 특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터키 커피 문화와 전통  음료로서 터키 커피는 특별한 레시피와 추출 방법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이는 오늘날까지 사라지지 않은 가장 오래된 커피 레시피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식은 체즈베(커피 끓이는 포트), 핀잔(커피잔), 절구와 공이, 은식기와 같은 특수 도구의 개발로 이어져 그 자체로 예술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터키 커피는 시간이 오..

유네스코 2024.03.15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관대함의 상징 아랍커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관대함의 상징 ‘아랍 커피’(Arabic coffee, a symbol of generosity)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2015년 등재  관대함의 상징 아랍 커피 아랍 사회에서 아랍식 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환대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관대함을 나타내는 의식적인 행위로 간주되며, 이는 깊은 감정과 표현으로 이어집니다. 현지인들은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커피에 대한 에티켓 문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마즐리(모임 장소)에서 마시는데, 주인이 커피를 내리고 서빙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알무카위(커피를 따르는 사람)는 왼손에는 커피 포트를 들고 오른손에는 여러 개의 핀 컵을 쌓아놓고 가장 중요하거..

유네스코 2024.03.14